[블로그]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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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방문자수가 확 줄어버린 내 블로그, 혹시 저품질?

네이버 블로그에는 저품질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블로그 지수가 낮아지면 어느 순간 어떤 짓을 해도 상위 노출이 안 되는 때가 오는 데요. 그런 블로그를 저품질 블로그라고 합니다. 네이버 알고리즘이 우리 글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해서 낙인을 찍어버리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는 학습하시고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검색이 안 된다면 저품질 블로그를 의심해 보세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일단 내 블로그 게시글 중에 나만 쓸 것 같은 제목을 가진 글을 골라 그대로 네이버 검색창에 넣어봅니다. 이렇게 검색하게 됐을 때 내 게시글이 뜨지 않고 상위에 다른 블로그가 많이 있다면, 혹은 아예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내 블로그가 제대로 검색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유사문서도 확인해보세요.

네이버는 'A라는 글과 B라는 글이 상당히 유사하다'고 판단되면, 유사문서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검색값에서 제외시켜 버려요. 이 때문에 내 글이 노출되지 않은 게 꼭 저품질 블로그 때문이라고 만은 볼 수 없습니다. 블로그 탭에 들어가서 유서문서를 확인해보고 거기에도 내 글이 없다면 그 때 의심해 보셔도 좋습니다.



통계에서 네이버 유입율이 확 낮아졌다면 저품질 블로그를 의심해 보세요.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많이 들어와야 정상입니다. 가령 '다음'에서 많이 들어온다면 조금 이상한 거죠. 이건 블로그 통계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네이버 통합검색, 네이버 뷰 검색이 상단에 위치하는 게 정상적입니다. 이와 다르다면 저품질을 의심해 보셔야 하고요.



저품질일 때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검색도 잘 안 되고 네이버에서 유입되지도 않는다면, 저품질 블로그가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 해결책도 궁금하실 텐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저품질 블로그 탈출기'를 주제로 쓴 많은 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본 분들이 많죠. 하지만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회복 시간이 3달이 될 지 1년이 될 지 알 수 없고요.



저는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는 걸 추천합니다.

일단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저품질을 언급하거나 저품질에서 벗어날 방법을 얘기한 적도 없기 때문에, 블로그 회생을 위해 기존 블로그에 좋은 글을 쌓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새로 만들어서 다시 성장하는 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굉장히 억울하지만, 저도 저품질 블로그를 해결하기 위해서 1년간 노력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품질에서 벗어나진 못했죠. 그래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저품질이 되는 것은 막고자 최적화를 위해 인위적인 작업을 한다거나, 검색어를 잡아 노출 시키겠다는 마음을 아예 버리고 새롭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제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데 문제 없이 즐기면서 잘 운영되고 있고요.

인위적으로 노출을 시키겠다고 과하게 작업을 하기보다는 정석 대로 차근 차근 하면 됩니다. 저품질을 걱정하시는 분들이나, 저품질이 된 분들 모두 유념하시고 즐겁게 블로그를 운영하시면 좋겠습니다.


 



Q&A


Q 선생님 저는 ZUM, 네이버 블로그 PC, 네이버 통함 검색 모바일 순인데요. 나쁘진 않은 건가요?

A ZUM이 1순위라면 안심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모든 게시물이 다 그런지 확인해보세요.


Q 이제 막 시작했는데 이 방법을 써서 알아봐도 좋을까요? 완전 초보에게도 유효한가요?

A 간혹 막 시작한 블로그는 노출이 안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검색되는지 제목 복사해서 꼭 확인해 보세요.


Q 어떤 게시물은 제목 그대로 검색하면 뜨고요, 어떤 게시물은 제목 그대로 검색해도 안 뜬다면 이건 무슨 뜻일까요?

A 검색되는 글이 하나라도 있으면 저품질이 아니에요. 안 뜨는 글은 해당 글이 유사문서인지 확인해보세요.


Q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품질 블로그 였던 ID로 다 삭제하고 다시 시작해도 되나요? 아니면 새로 ID를 만드는 게 좋을까요?

A 신규 아이디를 만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Q 매일 네이버 뉴스를 복붙해서 '오늘의 뉴스'라는 글을 올리는 것도 저품질 블로그로 가는 지름길이겠지요?

A 오늘의 뉴스라는 콘텐츠는 괜찮지만 제목을 절대로 동일하게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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